어플 사용기

[데이트 어플 첫 번째] 무료 데이트 어플 틴더 사용 후기!

게으른판다 2021. 4. 24. 17:49

코로나라는 핑계로 집에만 박혀있는지 몇 달 째인지...

이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으며, 간다고 하더라도 조금 꺼려 지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온택트로 사람을 만나고자 여러 앱을 사용했고, 실제 과금도 어느정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어플 틴더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틴더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21년 4월 기준)

별점 3.3

다운로드 횟수 1억+ (제일 많이 사용하는 어플로 알고 있음)

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하고 이용자도 많아 이 어플로 처음 데이트 앱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어플로 사람을 만났다는 후기도 많은 만큼 궁금해서 깔아보았습니다.



틴더는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 계정을 사용하여 로그인 할 수 있으며

이름, 나이, 성별과 같은 기본정보와 부가적 정보를 적으면 됩니다.

또한 사진을 첨부해야 하는데, 1달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건데 틴더는 다른 어플에 비해 사진을 엄격히 검사하지 않습니다.

이게 장점이면 장점이고 단점이면 단점인데, 나의 사진에 얼마든지 포토샵을 가할수 있으면서 상대도 그럴수 있다는 점과 타인의 사진을 도용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틴더를 사용하는 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실제로 다음처럼 이성이나 동성이 나타나면 오른쪽은 Like 왼쪽은 Pass입니다.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상대가 나를 Like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내가 라이크한 상대가 나를 라이크 했다면

다음사진과 같이 match를 알려주고,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틴더를 사용하기 전에, 너무 많은 라이크가 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헛된 희망으로 전혀 라이크가 오지 않다가 3일차에 하나 둘 씩 왔습니다.

근데 이것을 확인하려면 틴더 골드나 틴더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는데, 틴더는 아직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 연결된 사람들은 먼 나라에 사는 외국인인 경우가 많아서 딱히 과금을 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들어가는 방치형 어플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참고로 틴더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를 잠깐 소개하면
ONS - one night stand : 쉽게 말해 원나잇, 하룻밤 자는 관계

FWB - friends with benefit : 미국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인데, 한국어로는 파트너관계? 로 번역 될것 같습니다. 실제 연인은 아니지만 관계는 가지는 사이를 뜻합니다.

Lady Boy - 트렌스젠더 혹은 여장남자를 뜻하는 단어로 이런 사람들을 처음 접했을 때는 당혹스러운데, 많이 보다보니까 덤덤하더라고요.

쨌든 틴더는 이제 방치형 어플이 되어버렸고, 다음 어플인 "애나"를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틴더 평점 : 3점 / 5점 만점
이유 : 과금을 안해도 즐길수 있지만 존잘만 가능한듯.... 여성은 상대적으로 라이크가 엄청 많이 오더라고요, 외모와 관계없이 그래서 좀 마음이 아파서 점수를 깎음